70대 할머니가 노점상을 하며 어렵게 모은 1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.
어려서 배우지 못한 게 한이 돼 기부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.
그 사연, 화면으로 만나보시죠.
광주광역시 상무시장에서 노점상을 하는 김정순 할머니.
지난 6일 전남대학교를 찾아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습니다.
20여 년 전 배우자를 먼저 보내고 슬하의 2남 2녀를 홀로 키웠다는 김 할머니.
매주 금요일마다 직접 키운 농작물을 시장에 내다 팔며 생계를 꾸려왔는데요.
어릴 적 어려운 형편 때문에 못 배운 한이 평생 가슴에 맺혀 있었다고 합니다.
그때부터 돈을 벌어서 1억 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셨다는데요.
마침내 그 꿈을 이뤘다며 환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.
할머니의 미소에서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떠올려 보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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